잠이 안 오는 밤
스마트폰 늘 뒤적거리다
눈이 번쩍 뜨이는 상품 !!!
오사카 ,대한항공 ,2박 3일패키지 40만 9천원
"이거 실화냐?"
항공료 보다 싼~~~~
담날
날이 밝자마자 예약하였음
일본 패키지 여행은 지치고 아무 의욕이 없을 때 가끔 갑니다.
가깝고,주는밥 먹고,옵션없으니 신경 안 써도 되고
쇼핑없으니 맘 편하고
출발
대한항공 조아~
도착후 이른 점심으로 가볍게 뷔페...^^
교토로 이동하여 청수사
한국도 엄청 더웠지만
습도가 높은 일본은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찜질방 모드
이 더위에 헤어,메이컵 으로 풀 세팅하고
전통옷을 입은 예쁜이들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이런 더운 날씨에 많은 사람이 있어서 깜놀했네요.
어릴적 먹던 빙수
팥도 없이 간 얼음에 빨간 단물만
400엔
단순한 시원한 맛이 더위를 식히는데는 도움이 되었다.
더구나 차거운 정수기물이 무한리필~~
다음코스는 아라시야마
대나무숲길과 노노미야 신사와 천륭사
건널목 너머에 유네스코에 등록된 전통마을이 있다는데...
다음에 자유여행을 오면 여유있게 가보고 싶었다.
인력거꾼의 호객
1인 3000엔 2인5000엔으로 적지않은 금액인데 타는사람들이 많았다.
첫 날의 마지막 코스
일휴온천(잇큐)
하루종일 땀에 절고 지친몸을 온천으로 힐링
이 맛에 일본~
온천후에 석식
숙소는 썬화이트 호텔
침대외에 몸을 돌릴 공간도 없을듯 좁다.
다행인 것은 다른호텔에 비해 침대가
퀸사이즈 인것
사실 일본 비지니스호텔은 세미더블이라고 슈퍼싱글사이즈에 가까운 호텔이 대부분이라 트윈으로 바꿀까 하고 고민고민했으나
추가요금12 만원이 아까워서 안 했었기에~
일과를 마치고 나니 9시
11시까지 지하철이 다닌다길래
손자의 장난감을 사러 우메다 요도바시를 찾아 나갔다.
호텔앞에 지하철 역이 가까웠다
우메다 역까지 4정거장
약 30분 소요
그러나 우메다 역은 지하철6~7개 노선이
교차 하는 역이라 쉽지 않았지만 물어물어,
일본인의 친절에 힘 입어 원하는 장난감을 구매하였다.
야호!!
장난감을 사고 당당한 발 걸음
침대 트윈으로 안 바꾸고 아낀 12만원으로 맞바꾼 파이레인져
담 날은 고베 항으로
이른시간이라 조용하고 여유롭게 산책
고베 포트 타워
입장료가 있어서 700엔?이 아까워서 과자만 사고
입구와 상가만 구경
난킨마치 로 이동
고베항에서 걸어서도 이동 가능
(중국거리)
이 거리의 명물 만두
간단하게 사서 맛볼수있게 2가 3개씩 팔고 있음
다음코스
오사카 최고 전망대
300미터 이상 높이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 60층으로
16층 공중정원 무료
16층에 유료 엘리베이터로 전망대로 이동
산 하나 없이 분지로 된 오사카는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는 것 같은 고요함이 느껴졌댜.
오후4시 도톤보리
더위는 절정이고 혼잡한 상가와 넘쳐나는 사람들
수 많은 상가~
개별식사를 할 예정 이었으나 구경이고뭐고
지쳐서 시원 한 곳만 찾아다님
한국인 일믄인 중국인 그외 다국적이 한데 모인 도톤보리
6시 일몰직전의 도톤보리 강
길거리에서 줄서서 타코야키 맛보고
6개 600엔
문어가 듬뿍들어있어 맛있어요.
다른 곳에서 먹어 본 것과 확실은 차이가 남
도톤보리의 상징 마라톤아저씨
에구 정신없어
길표 스테이크 약1700엔 태이크 아웃
호텔로 돌아와 도시락을 사고 시원한 맥주와 같이
저녁식사를 하였네요
식사하고 9시
호텔 가까운 곳에 오사카 성이 있다기에 나섰다.
걸어서15분 정도
내부입장은 유료이고 야간입장은 안 되지만
공원조성이 되어있어 성까지는 입장가능하다기에
조명을 비추고 있는 오사카성을 찾아 나갔다.
늦은 시간 이지만 산책을 하는 사람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일믄의 성 중에서도 화려함을 자랑하는 오사카 성이 조명을 받고 있는 모습은 이국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하였다.
낮의 뜨거운 태양도 식어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벤치에 오래도록 앉아있었다.
내일은 집으로 돌아 갈 시간
무더위에 짧은 일정으로 알차게 구경할 수 있었던 것은 패키지여서 가능했던 것 같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쇼핑~
한국보다 빨리 나오는 반다이장난감과 목욕하기 싫어 하는 손자가 제발로 목욕탕으로 들어가는 마법의 바스볼
각종 특산과자,해초 녹차필링제품,아이라인 아이브로우제품 그리고 라면~과 소바간장
한국보다 싸게파는 의류제품등등
쇼핑조아~~~
이상
짧은 오사카 여행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