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

스마트폰과 함께 한 대구여행

김향초 2011. 1. 10. 18:00

한 달 여 전에 스마트 폰을 구입 했습니다.

처음에는 터치 폰에 익숙치 못 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화면이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실행이되고

보내지도 않은 문자가 가기도 하고

걸지도 않은 전화가 걸리고 있고

걸려온 전화도 잘 못 받아 쩔 쩔 메고......

이 삼 일 동안은 "괜히 바꾸었어~" 후회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씩 기능을 익혀가기 시작 하고는 이렇게 재미있는 장난감이 없습니다.

 

TV시청,음악듣기는 기본이고

카메라 ,메모장 네비게이션 ,게임 그 밖에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 할 수가 있고,친구와 채팅

나의 현재  위치를 파악해서 주위 정보(볼거리 먹거리 공연정보 등  등 제공)알려주고

낯선 길에서 어디서나 길을 찾아주고,

공연예약,철도 예약 ,음성 검색,음성문자보내기.......

카메라가 하늘을 비추면 주소와 날씨 온도를 알 수도  있고

전국 도로상황 알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지역은 별도로

서울맛집,서울 교통 정보가 별도 제공됩니다.

전자사전,영어사전이 있고,성경 한 권이 다 들어 있습니다.

재미로 관상을 볼 수도 있고,외로울 땐 내 말을 따라 해 주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영화, 동영상다운,기타 등등.............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기능이 있습니다.

(광고 절대 아님 ㅋㅋ)

 

특히 여행을 즐기는 분에게는 더 할 나위 없는 도우미가 됩니다.

 

오늘 딸 아이와  모처럼 시간이 나서 점심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 겸 나서기로 했죠

날씨 정보를 검색하니 일부 지방 눈이 온다 해서 차를 포기하고

기차를 타고 대구를 가기로 했습니다.

기차 시간을 검색 하고 철도 전용 어플로 바로 예약 결재를 했습니다.

차표는 폰에 저장 되어 있으니 출력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차 안에서 음악을 듣기도 하고  TV를 시청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경치가 나오면 사진을 찍습니다,

인터넷으로 대구에서 가 볼 만 한 곳 ,맛집 . 검색 합니다.

동화사 갔다가  검색한 동인동 찜갈비 골목을  찾아갑니다.

버스에서 내려 주변 지도를  검색합니다.

현재 자기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움직이면 지도가 따라 움직입니다.

맛 집을 검색해서 미리 음식사진 까지 확보한 상태라 망설임이 없습니다.

밥을 먹고나니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얼마 전 "1박 2일 "프로그램에서 "강호동"이 다녀 온 곳을 떠 올려.

다시  검색을 하니 많은 네티즌 들이

친절하게 코스별 테마별.소요시간 까지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다.

필요한 메모는 폰 메모지에 입력합니다.

서문 시장-3.1운동 계단.3.1운동 기념관, 선교사 챔니스의 집, 계산 성당,시인 이상화 고택을

걸어서  구경하고 기차 시간에 맞추어 귀가 하였습니다.

오는 길 에는 눈이 내립니다.

스마트폰 화면에 날씨정보 그림에도 별이 내리고 ......현재 기온 1도

 

이상 스마트 폰과 함께한 일일 여행입니다.

 

 

 

 

 

 

 

 

 

 

 

'여행 이야기(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7월1-4 제주 살사 피에스타  (0) 2011.07.06
2011 .4월28-제주도  (0) 2011.05.05
김여사 홀로 떠나다.-국내 당일-  (0) 2011.01.05
거제도 2010.3  (0) 2010.03.30
거제도2008년1월1일  (0) 201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