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

[스크랩] 제주 살사 피에스타에 다녀와서

김향초 2011. 7. 25. 03:07

여행의 진정한 시작은 언제 일까요?

 떠나려고 마음 먹은 그 순간이 진정한 여행의 시작입니다.

"두 달전"

제주 살사 피에스타"홍보를 보는 순간!

이번 여행은 시작 되었습니다.

공연초청을 받고 참가 여부를 고민하는 "라띠노"싸부를  졸라 순식간에 에약완료를 마쳤습니다.

사실 초급 2개월 걸음마를 시작한 저희에게는

댄스 실력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내 세울 실력이 있을 리 없고

제주 피에스타 파티에 참석한 다는 자체 마으로도 그저 마음이 흡족 했습니다.

그 후 두 달여

열심히 댄스 실력을 연마하고

언젠가는 다이어트를 꼭 할거야 결심도 하고 ㅎㅎㅎ

공항 패션걱정도하고

수영복, 파티복 걱정도 하고

"라띠노" 싸부는 풀 바차타에서 꼭 비키니를 입어야 한다고 겁주고...

7월 1일 떠나는 그 순간 까지

행복한 상상과 기대로 행복했습니다.

떠나는 날 까지 뱃 살과는 계속 친하게 지냈지만

뭐 어쩔 수 없죠?

보는 사람이 감당 해야 할 몫이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제 까지도 퍼 붇던 비가 거짓말 처럼 그치고

파란 하늘이 빛납니다.

 

제주 공항에 도착하여

렌트카에 짐을 가득싣고

파티장으로 GO GO

 

 

숲 속의 아름답고 아늑한 파티장에 들어서는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금강산도 식 후 경

체력 보충 부터 해야겠죠?

 

 

 

 

 

 

 

 

 

파티장은 이미 열기가 후끈 합니다.

멋진 공연이 이어지고

우리의 머찐 "라띠노"  "이슬라" 두 분의 공연 완전 대박입니다.

새벽 2시까지 돌고 돌고 돌고

 

 

 

 

 

 

 

파티가 마친 시간에 마침 폭우가 세차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초 여름 밤

 장대 비를 맞으며

세 여자 걸어갑니다.

품에는 각각 소주 3병씩 끌어 안고

웬 소주 냐구요?

주최측에서 한 방에 소주 3병씩 주데요.

3방 것을 우리가 모두 싹 쓸이 해버렸죠.

상상해 보세요.

땀에 젖어 젖고

비에 젖고

열정과 행복에 젖어

서로의 물에 젖은 모습을 보며

 깔깔 웃음이 그칠줄 모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

,근데 요거 요거 공개해도 돨라나 모르겠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 요청시 즉시 삭제 합니다

 

 

 

 

 

 

어치피 올나잇

노블 모두 모여 쏘주 파티 합니다.

열띤 대화

유익한 대화

 

 

여러분!!

파티에서 홀딩 들어 올 때

상대가 엄마 손가락 한 개 펴 보일 때

절대 손가락 네 개 펴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유익한 대화는 담 날 파티에서 실제로 일어납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궁금 하신분 직접 저한테 오시면

이 비밀

무료로 가르쳐 드립니다.

 

담날

아침은 건너뛰고

오전에는 기절해 있다가

 바베큐 파티를 겸한 

풀 바차타에서

실컷 먹으리라 결심하고

비키니 길아입고 나갑니다.

 

 

 

 

그러나 이 후 바베큐는 주최측의 미스로

 저녁으로 연기 되는 참혹한 사건이 생깁니다.

ㅋㅋㅋ

바베큐 대신 등을 발갛게 태우며

열심히 바차타를 즐기던 우리는

아사 직전에 이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굽니까.

인간승리

시내에서 차로 30분 들어오는 파티장으로

치킨 배달을 받는데  성공 합니다.

만세!!!!!!!!

 

또 다시 밤이오고

마지막 파티

복근 식스팩 들어내고 멋진 오빠들 공연에

아지메들 정신줄 놓습니다.

환호를 지르다

목이 쉽니다.

 

 

 

라띠노 이슬라 바차타

 

 

 

 

 

 

 

조금이라도 들이델 요량으로

맨 앞에 의자 놓고 앉습니다

앗싸!!

 젊은  오빠 손 내미는데

염치 불구 따라 나갑니다

홀딩 한 번에 이미 본전은 건졌습니다.

연 이어

노란머리 오빠,키 큰 오빠,키 작은 오빠

와우!!!

 

새벽 2 시 끝나고

노래방 오라 해서 갔더니

앗싸!!

심야 바차타 타임 이네요.

 

홍콩아저씨!

끝까지 우리한테 홀딩 안 하데요.

섭섭합니다.

 

그러나 노란 머리 오빠

아까 안면 텃다고 들이 댑니다.

천국이 따로 없네요.

 

급 체력 저하로 숙소로 가서 행복한 실신 상태가 됩니다.

 

여행만으로도 충분히 만족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파티는 초보 살세라는

 가슴 설레는 희망을 안고 왓습니다.

 

350여명의 살세라 살세로들의 군무는 그 대로 장관이엇습니다.

그 들의 동작을 보는 것 만으로 큰 공부가 되더군요.

 

낯선 살세로의 홀딩도 많은 자신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유심히 보니 나이가 많은 중년분들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실력이 있는 분들은 끝 없이 홀딩을 하시네요.

역시 나이보다는 실력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노블 식구들이 숫자적 우세가 큰 힘이 되엇습니다.

특히 하모니님!벤쿠버님!

멋진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드리고

저희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요.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 햇다면 더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을 아쉬워합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님들이 참석하셔서

노블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라띠노,이슬라님

여러가지로 힘들게 해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멋진 여행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주 까지 갔으니  관광도  빠질 수 없죠!

 

현대 미술관

 

에코랜드에서 열차를 타고

 

 

 

 

 

 

 

 

 

 

 

 

 

 

곽지 해수욕장

곽지 해수욕장

 

 

 

 

 

이중섭 거리

 

 

 

 

 

 

 

 

 

서귀포 해양공원

 

 

 

 

4월에 딸과 함께 갔을때

이중섭 거리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었다.

지나가는 우리에게 벽화에 참여 해 보라고 했다.

게 한마리 스케치 하고 왔는데

이번에 가 보니

이렇게 채색이 되어있다.

 

 

 

 

 

 

 

 

 

 

 

출처 : 부산경남중년살사라틴댄스동호회
글쓴이 : 향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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