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

2013년3월 하동 2탄

김향초 2013. 3. 24. 18:50

또 갔다

지난 주에 이어 가족과 함께 다시 하동여행을 갔다.

하동은 숙박할 곳이 극히 제한적이다.

지난 번 예약자가 우리밖에 없어서 못 간 <토지마을 최참판댁 민박>은 이반 주엔 예약이 불가했다.

발리 모텔도 예약이 모두 끝났다 하고

숙박비도 지난주 4만원이었는데 6만원을 달라고 한다.

섬진강 호텔도 지난주엔 5만원인데 8만원이라 한다.

알고 보니 이번 주는 매화 축제 기간이라나 뭐라나.....

다행히? 토지 마을안에 있는 한옥 체험관에 예약이 가능했다.

이 곳 역시 지난 주에는 금요일 밤 9시 도착 예정이라 하니 예약을 받아주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군말없이 방을 주었다.

아마도 손님이 많아서 인가 보나.

 9시 쯤 토지마을로 들어가 한옥 체험관 이정표를 보고 찾아 가니

헐~

산속으로 산속으로 ...길이 맞는 듯 아닌 듯...

겨우 찾아갔다.

경치는 무척 좋고 공기좋고 집도 깨끗했다.

무엇보다 화장실 세면실이 안에 있고

 간단한 취사도구(양은 냄비하나 수저 두 벌,양은 공기 두 개) ,전기 렌지가 있다.

그러나...........

보일러가 고장인것 같다고 전기 장판 두 개 깔아주었는데

갓난 아기가 있는 우리는 참으로 긴 밤이었다.

토지마을 안 한옥 체험관 010-9311-2497

 실내 세면장 화장실 ,취사시설 유 50000원

발리모텔.055-884-2393 평소가격 4만원 (성수기 ?60000원)

섬진강 호텔 055-884-8071

평소 5만원 성수기 8만원 미리 입금해야함

 

최참판집 민박 35000원

군에서 직영  35000원(금) 화장실 마당에 있음

토지마을 장터민박50000원

 017-556-3335

집깨끗하나 화장실 별도

손님 없을때는 밤에 텅빈 장터에 숙박해야함

단체로 가면 좋을 듯

매화는 만발인데 벚꽃은 아지피지 않았다.

길이 밀리까봐 섬진강따라  드라이브를 한 후 오전에 하동을 빠져나가기로했다

남해대교 건너 미조항을 둘러 점심먹고 창선 대교를 타고 삼천포항을 보고

사천IC로 남해고속도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미조항은 예전의 기억으로 조용하고작은 어촌 항이었는데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수용할 주차장과 식당이 부족하였다. 주택가로 들어갔다가 후진해서 나왔다.ㅠ.ㅠ

작은 회센터 외엔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시간만 낭비하고  기분 안 좋게 패스~

창선 대교로 나오는 길목에 예술인 촌으로 갔다.

그 입구에 있는 <얘울촌 회 식당>에서 더다리 쑥국을 맛있게 먹었다.강추~~

.

 

 

한옥 체험관

 

 

높은 지대라 경치가 좋음

 밤 바람에 에 나뭇잎 스치는 소리가 아주 좋음

마당이 넓어 아이가 좋아함

 

 

 

 

 

                                     

  박경리 토지길 슬로우마을의 조씨고가,관리하는 사람은 없지만 인위적이지 않고  돌담길등 아늑하고 걷기 좋은 곳 하루쯤 묵어서 마을에 어슬렁 거리기 좋을 듯

팬션도 있는 것 같았다.

 

 

 

 

축제가 시작되는 날이라 서둘러 하동을 빠져 나왔다.

하동IC에서 토지마을 부근까지 한 줄로 밀린 차량들,,,,,,

 

벚굴마을에서 ...

 

 

미조항

 

예술촌~ 폐교를 이용한 공간,재미있는 조각과 커피,화초등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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