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외)

[스크랩] 김여사의 시누이 올케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기1

김향초 2016. 5. 7. 01:07

자유여행은 패키지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고
여러 곳을 다니기 어려운 반면
패키지여행은 저렴하고 많은 곳을 관광하는 장점이 있지만
일정이 바쁘고 쇼핑등 불편한 점이 있지요.
시누이 두명과 올케가 뭉쳐서 3박5일 일정 중 2일 반 나절이 자유일정이고 반나절만 쇼핑하고 시내관광하는 저렴한 베트남 다낭 상품이 있어서 무작정 떠났습니다.

부산 김해 출발 ((모두투어))
3박5일에 279000원 가이드비 30불

개인으로 예약하면
항공권과 호텔만 해도 50만원정도 인걸 감안하면 아주 저렴합니다.
가이드가 마중도 나오고 공항데려다 주고
조식은 호텔식이고 석식포함

사전에 옵션은 아무것도 안 할 것이라고 미리 여행사에 통보 한 탓인지 가이드는 처음 부터 우리 세사람은 열외로 해 주어서 맘 편하게 다녔습니다.

어딜가나 밝고 유쾌하고 호의적인 베트남 사람들을 직접만나고, 해수욕도하고, 재래시장,마트 쇼핑도 쏠쏠한 재미였어요
비교적 물가가 싼 곳이라 잊지 못할 멋진 여행이 되었습니다


오후 7시 미팅 9시30분 비행기인데
인천에서 오는 동생이 비행기 좌석이 없는 관계로 오후 2시에 도착이라 공항부근으로 도시락을 준비해서 소풍을 갔어요^^

면세점 쇼핑도 빠지지 않고~
시누이랑 여행가는 올케는 어버이날이라고 딸한데 가방 선물도 받고...

현지 시간으로 새벽1시 넘어서 도착하여 바로 호텔로~
가이드와는 담날은 안 만나고 2일 차 저녁에 만나기로하고 우리끼리 따로 갔어요

호텔 조식
화려하진 않지만 베트남 의 맛이 물씬나는 조식
맛있었네요

호텔식당에서 보이는 바깥풍경

삼 일 동안 먹어도 맛있었던 쌀국수와 짜조(스프링 롤) 그리고 과일

쌀국수는 매일 다른 육수가 나옴
오늘은 육개장 같은 맛
라임을 듬뿍 넣고 한국이나 관광객에게 안 넣어주는 향채(고수)를 맘껏 먹을수 있어서 그리웠던 베트남 쌀국수를 맘껏 먹었어요

한강의 용다리는 다낭의 상징처럼 자리잡고
능소화를 닮은 예븐 꽃이 아름다워요

저 배는 엔진없이 정박하여 레스토랑으로 사용

아침부터 얼마나 더운지 땀이 주룩주룩
조식먹고 다시 올라 가려고 화장도 안한 얼굴을 선그라스와 모자로 가리고 잠깐 호텔앞에서 산책 한다는 것이 점심까지 먹고 들어가게 됩니다^^

아이스 크림,차거운 사탕수수 하나씩 사서 맛보고 충동적으로 고급져 보이는 모터보트를 탑니다
100만동 달라는데 에누리의 대마왕 동생의 활약으로80만동(약6만원)
수줍어 하던 캡틴은 그래도 나름 8자 돌리기, 급발진 ,쾌속주행등 묘기 대 방출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려 애 썼음
이후 삼일동안 저배 타는것 한번도 못 봄
나름데로 부자 놀이 했는것 같네요 ㅋㅋ

이 곳에 있는 동안 수없이 지나치는 용다리

배타고 나와서 무작정 걸어 다리를 건너서
무었인지도 모르고 들어 간 곳이 박물관
석상 유물 전시 중이었어요
짧은 실력으로 단어 몇개를 조합해보니
참파 유물석상인듯...

대부분의 석상이 유모러스하고 웃는 표정이라 마음이 퍈안해졌어요

다시 한 강을 따라 걸어서 찾아간 재래시장
이 곳에서 상인들이 둘러앉아 밥먹는 모습을 사진찍다가 염치없이 음식도 얻어 먹었어요
양념불고기 같은 고기를 허브향이 강한 채소에 쌈을 싸서 신맛이 나는 젖갈장 같은것에 찍어 먹는데 묘하게 끌리는 맛이네요
맥주도 권했지만 국가의 체면을 생각해서 낮술은 사양했답니다
재래시장의 모습은 어딜가나 비슷하네이

몸빼바지같은 면바지 12만동 달라는데 6만동(약3500원)으로 10개사서 나누어 가짐
면원피스도 사고, 모자도 사고..기타등등~
건어물이나 말린과일등은 마트에서 구입했어요

에누리가 너무 심해서 나중에는 흥정에 지쳐서 물건사기도 싫었음
거의 부르는가격의 절반 값에 구매

아동모자 약2500원

밤이 되니 호텔주변 한강은 서서히 불빛으로 빛나고

낮의 용다리는 또 다른 모습으로

택시로 이동하여
롯데마트와 아시아파크(놀이동산)입장료가 20만동이라 패스~
외부모습만 찰칵

롯데마트
저녁8시 넘었는데 어딜가나 사람이 넘쳐났음
베트남은 노동절과 무슨국경일이라 황금연휴기간이라 더욱 복잡한듯

맥주홍보 의상대여 포토존

현지인 아가씨가 우리를 배경으로 넣고 셀카~
같이 사진도 찍어달라고 해서 같이 찍음
왜? 우리랑 사진 찍고 싶었을까?ㅎㅎ
유난히 다낭엔 예쁜아가씨가 많았음

젖갈종류 밑반찬 각종소스가 좍~~

그리고 거피 커피 커피
내가 알기로 커피생산국 세계 상위권으로 알고있음

우리가 묵은 케이호텔(까이호텔)
3성급이라 모텔수준이지만
위치가 시내 하노복판이고 문만 나서면 관광지
걸어서도 유명마트도 갈수있어서 완전 대박

웨딩촬영 하는 신부

대여옷 입고 사진 찍는데 옷이....모두 한복이라 깜놀

이곳 아가씨들은 의상이 대담하고 몸매도 혜쁜사람이 많음
베트남 다른 지역에비해 상당히 세련됬음

출처 : 여자 혼자가는여행
글쓴이 : 향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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