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외)

[스크랩] 안녕! 부다페스트

김향초 2018. 9. 5. 16:13

부다페스트
야간 다뉴브강 야간 유람선을 탔어요.
갑자기 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치고 무섭기도했지만 색다른 추억이 되었어요

교과서에서 보던 다뉴브강
음악시간에 듣던 헝가리 무곡~


그 현장에 가 있는 느낌은 뭐랄까 감동이라해야 하나요?
학창시절엔 상상도 못 했던 장소에 드디어 왔다구요~~^^

여행 마지막 날
오후1시50분 비행기를 타야했어요..

호텔 부다패스트

객실 창문으로 보이는 시내 풍경

아침마다 먹던 조식
내일 아침이면 그리워질듯 합니다.
브런치 메뉴
한국에서 일부러 먹으러 다니는데
내 입맛엔 맛있고 특히 햄 소세지를 짠 치즈와 버터 발라서 신선한 빵에 끼워서 커피랑 먹으면
짱이에요~

마지막 날 밤
한국에서 가져간 비빔면 야식으로 먹었어요
배도 불렀는데 얼마나 맛있는지ㅋㅋㅋ
룸메이트는 여행기간중 먹은 것 중 가장 맛있데요
라면포트에 삶아서 가지고간 작은 바구니(네모진 작은 바구니를 가지고 갔어요)에 씻어서 비빔면을 만들었어요
국내여행때는 시판 냉면 육수를 얼려가면 간단하고 맛있게 먹는데
육수를 가지고 갈수 없어서 비빔면으로 준비했어요 ㅋ

11시50분까지 공항에 갈거라고
오전9시부터 부다페스트 시내 중심지에 2시간 자유시간 주네요.

나름 색다른 시간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의 조용한 아침을 경험 할 수 있었어요

다뉴브 강을 끼고 다니는 트램

아직 가게 문도 안 열고

길카페에서 생과일 주스 마시려했더니
12시넘어야 한다고..

결국 이스탄불에 와서 먹었답니다.
즉석에서 짜서 병에 담아 준답니다.
무첨가라 심심한 느낌도 있습니다.

오픈 준비하는 헝기리 이모~
사진찍겠다하니 허락해주네요
창구어 놓여있는 통에 피클과 야채절임이 들어있어요
곁들여 먹으면 김치나 단무지처럼

아침에도 예쁜조명이 켜져있네요
아직 영업준비 중인데도

가방집...
기웃기웃 하는데
누가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갔더니...
직원이었어요^^;;
10시에 오픈이라고 나중 오라고..
결국 못갔지만

속옷가게
팬티가 손바닥보다 작음
T팬티를 입고있는 여자들 뒤에서 보면 표가 나던데
유럽의 자유로운 옷차림은 속옷이 드러나는것이 대부분이고
대부분 끈 원피스 ~끈 티셔츠~
그런데 참 자연스럽게보이더라구요

영화의 한 장면인 듯한

소녀가 그림을 그리나 하고 가보니
글을 쓰고 있네요

오픈준비 하는 가게

어디서나 보기좋은 가족의 모습

뒷모습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짧은 시간에 쇼핑 싹쓸이
여행의 완성은 쇼핑이라 했던가^^;;

여러무늬의 에코백5~7유로(딸이 수집 하길래)
슬리퍼 13유로(약17000원)

어린이 모자 7유로
모짜르트조콜렛
꽃무늬 야구모자 15유로
어린이가방 11유로

출처 : 여자 혼자가는여행
글쓴이 : 향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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